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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호실적 행진에도 주가는 저평가

Atomseoki 2021. 11. 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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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에 대해 호실적 행진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매출은 4조7900억원으로 2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4분기가 IT 산업에서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실적이란 평가다. 올 3분기 이어 애플향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 반도체 PCB 중심으로 기판 소재의 매출, 이익 증가 등이 예상된다.

애플의 아이폰13이 공급망 이슈로 종전대비 목표 생산이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카메라모듈 매출이 전년 대비(아이폰12대비) 평균공급 단가(ASP) 상승(센서 시프트 추가 및 3D 카메라의 모듈 형태로 공급 전환),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애플내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한 큰 폭의 성장을 시현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다. 내년 실적 호조 지속을 감안하면 주가의 상승 여력은 높다. 투자포인트는 2022년 광학솔루션과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전체 영업이익은 2021년 1조2400억원, 2022년 1조1800억원으로 연간 1조원 시대가 예상된다. 애플내 카메라모듈 경쟁력 확보로 선제적인 개발 참여 및 주도, 보급형 모델까지 점유율 증가로 높은 가동률과 ASP 상승을 기대한다.

특히 내년 반도체 PCB 매출 증가와 수익성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반도체 PCB 매출은 전체 외형 성장을 상회할 전망이며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SiP, AiP 중심으로 매출 확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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