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조이시티, 마케팅 재개와 신작 성장 견인 전망

Atomseoki 2021. 11. 2. 08:11
반응형

조이시티(067000)가 주요 게임의 매출 감소와 함께 올해 3분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주요 게임의 마케팅 재개와 신작이 성장에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이시티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4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7%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74억원 대비 44.59%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요 게임의 매출 부진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올 3분기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PC 매출이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감소했다. 아울러 ‘캐리비안의해적’의 모바일 매출도 줄었다. 캐리비안의해적은 올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지만 마케팅비를 줄이면서 매출도 감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게임 배급사 틸팅포인트와의 계약을 통해 ‘건쉽배틀’의 마케팅비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올 3분기 전사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광고비 대비 매출(ROAS) 측면에서 마케팅 개편이 필요해 준비를 위한 공백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마케팅을 재개한다면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건쉽배틀의 경우 전 분기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집행했음에도 성장이 나타나지 않는 시점이 온다면 마케팅 역량이나 제품수명 주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향후 신작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신작 ‘프로젝트M’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시점을 고려한다면 배급(퍼블리싱) 계약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디즈니 나이츠사가’ ‘킹오브파이터즈’ 등 신작도 출시 예정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