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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아이폰12 판매 호조 긍정적

Atomseoki 2020. 11. 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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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12 시리즈 판매 호조가 긍정적이며 전장부품 역시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수반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LG이노텍의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3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준이며 시장 컨센서스인 3084억원을 상회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급속한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해 광학 솔루션의 사업 환경이 더욱 우호적이며 전장부품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제품 위주의 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승 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적자 사업이었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고 전장 부품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함에 따라 역대 최고 실적에 걸 맞는 기업가치 재평가가 수반돼야 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의 첫 주 판매량은 전작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미국 시장 반응이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LG이노텍이 트리플 카메라와 라이다 스캐너 모듈을 주도적으로 공급하는 아이폰12 프로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더 커진 이미지센서와 센서시프트 OIS를 채용해 카메라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이끌 것이며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 아이폰12 사이클에서는 판가, 물동량, 가동률, 수율 등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7665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광학솔루션은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의 하방 전개로 평균 판가가 더욱 성승하고 전장부품은 1조4000억원의 외형과 함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면서 mmWave 안테나용 고다층 기판이 반도체기판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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