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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우려보다 양호...북미 수요 빠른 회복세

Atomseoki 2020. 6.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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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의 2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는 43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97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4312억원은 전분기보다 60%, 전년보다 34% 감소하는 수치다.

이익 기여가 절대적인 가전의 경우 프리미엄 위주인 내수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에어컨도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TV는 우려보다 시장 수요가 양호하고, 특히 북미 수요의 빠른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가성비와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벨벳'이 적자폭 축소에 기여할 것이다. 비즈니스솔루션은 원격 교육 확산에 따라 노트북 등 IT 제품의 판매 호조가 양호한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다. 반면에 자동차부품은 고객사 생산 차질 및 전방 수요 약세에 따라 적자폭 확대가 불가피하고 사업부 중 회복이 가장 늦을 것으로 분석했다.

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을 거치면서 스팀 살균 건강가전과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이 확고해지고 있다. 중국의 선례를 보면 코로나19 발발 16주 만에 수요가 정상 수준으로 회귀했고, 미국과 유럽도 동일한 패턴을 따른다면 7월부터 전년 수준의 수요 기반을 되찾을 것이며 TV는 하반기 OLED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되고, 스마트폰은 향후 보급형 5세대(5G)폰을 중심으로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 조짐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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