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LG화학, 2분기 실적 컨세서스 상회 전망

Atomseoki 2020. 6. 8. 08:38
반응형

LG화학(051910)의 올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올 2분기 매출액이 7조 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3546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304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호전의 배경은 프로필렌 체인 스프레드 상승과 전지사업의 외형과 수익성 상승 때문이다.

2분기 기초소재 외형과 영업이익은 3조 1922억원, 3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전분기 대비 285달러 하락하면서 제품별 스프레드는 1분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2분기 전지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 8584억원, 255억원으로 당초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원형전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자동차전지 또한 완성차 업체의 선구매 효과로 전분기대비 15~20%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올 하반기는 전지 사업의 중요한 변곡점이라면서 LG화학 주가의 레벨업을 예상했다.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 기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환된 것이 주목할만한 변화다. 1분기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은 21만대로 전년 대비 76.7% 늘었고, 중국은 58.3% 감소한 10만대에 그치면서 최대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LG화학은 유럽에서 독보적인 생산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의 유럽 자동차 전지 생산능력은 2020년말 기준 72.7%로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세계 1위의 자동차 전지 기업(매출액 기준)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