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NEW, '부산행' 1000만 영화 등극...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Atomseoki 2016. 8. 18. 08:40
반응형

NEW(060550)는 ‘부산행’이 1000만 영화로 등극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

상반기 적자를 뒤로 하고 하반기 영업이익을 턴어라운드할 전망3분기 메인 투자 배급작 ‘부산행’이 손익분기 관객수 350만명을 돌파하고 1000만명까지 넘어섰다.

NEW는 상반기 개별 기준 영업적자 53억원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15억원 적자다. 상반기 영업적자는 영화 투자손실 때문이다. 1분기 ‘오빠생각’, ‘널 기다리며’, 2분기 ‘위대한 소원’, ‘특별수사’ 등 주요 메인 투자 배급작들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 드라마 OST 음원을 담당한 ‘뮤직앤뉴’, 콘텐츠 유통을 담당한 ‘콘텐츠판다’ 등 연결자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콘텐츠 흥행 시 인식하는 매출 부문도 많아졌다.

시행착오 속에서 사업 부문이 정비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점매출과 수익성 모두 좋지 않았던 공연 자회사 ‘쇼앤뉴’는 곧 청산하고 드라마 사업을 본사 부서로 신설해 드라마 매출을 꾸준히 발생시킬 예정다.

한편 NEW 내년부터 극장 사업을 추가한다. 경영진이 보유한 노하우를 활용해 ‘씨네스테이션Q’라는 브랜드를 런칭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