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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4분기부터 IMO2020 수혜 본격화

Atomseoki 2019. 10. 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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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010950)에 대해 4분기부터 IMO2020 수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S-Oil은 3분기 매출액 6조2300억원, 영업이익 230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평균 유가 하락헤도 전 부문에서 고른 개선을 나타내며 당초 예상치보다 견조한 실적을 냈다. 4분기에는 환차익 반영으로 세전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정유 중심의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 벙커C(HSFO) 스프레드는 배럴당 0.9달러 내외였으나 최근 12~15달러 수준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신규 고도화설비(RUC-ODC)의 이익 기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싱가폴 정제마진(GRM-변동비)은 스팟 운임이 급등한 탓에 3달러 내외로 둔화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자회사인 S-Oil은 용선 계약(Term) 비중이 75% 내외로 타사대비 높아 스팟 운임 급등 영향이 제한적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IMO2020)에 따라 모든 선박은 내년 1월 1일부터 황함량 0.5% 미만인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 S-Oil이 IMO2020의 수혜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들어 싱가폴 등에서 저유황중유(VLSFO) 거래가 늘고 있다. VLSFO와 함께 등·경유 마진 상승이 예상되고 고도화비중 높은 동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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