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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밑돌 것

Atomseoki 2017. 1. 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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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다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3678억원으로 추정치에 밑도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가입자 증가로 마케팅비용 소폭 증가, 주파수 감가상각, SK플래닛의 실적 부진 때문이다.

실제 4분기 SK텔레콤의 신규가입자 수는 266만명으로 기존 예상치인 250만명 대비 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감안한 마케팅 비용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 4월 낙찰한 주파수(2.6Ghz 대역 낙찰대금 1조2800억원)의 감가상각이 12월부터 시작돼 4분기 주파수 상각비용 190억워나이 추가로 부가되는 구조다.

올해는 소비자들의 휴대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증가로 실적을 향상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며 특히 영업외수익에서는 POSCO 지분 매각 차익 1400억원이 반영되며,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2100억원 반영되는 등 순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