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신화' 라정찬 네이처셀(007390) 대표가 구속됐다. 라 대표는 허위, 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라 대표는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후 머무른 남부구치소에 그대로 수감됐다. 네이처셀은 지난 3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 시판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 네이처셀의 주가는 지난해 10월31일 6920원에서 올해 3월16일 사상최고가인 6만2200원까지 상승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네이처셀은 시가총액 3조2926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