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비(非)발광 소재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 소재만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중인 덕산네오룩스가 비발광 소재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동사는 수년간 개발한 블랙 PDL 소재를 갤럭시Z폴드3에 처음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빛 투과율을 높여 패널의 소비전력을 약 25%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존 PDL은 일본의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점해왔다. 삼성디스플에이의 연간 PDL 사용 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덕산네오룩스의 블랙 PDL 개발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편광판을 없앤 무편광(POL-Less) OLED 패널을 상용화했다. 블랙 PDL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해 편광판 역할을 대신하면서도 기존 편광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