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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10

녹십자, 사상 최대 규모 독감백신 수출

녹십자(006280)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백신 수출에 성공하며 ‘백신 한류’의 첨병으로 부상하고 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7년 남반구(중남미 지역)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약 41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지역에 수출한 금액보다 15% 늘어난 규모이자 국내 제약업계의 단일 백신 수출 물량 중 최대다. 이번 수주로 녹십자의 해외 독감백신 누적 수주액은 2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지 6년 만이다. 녹십자는 2014년부터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로 꼽히는 PAHO의 독감백신 수주 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으며 매출액도 매년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

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주목

SK케미칼(006120)에 대해 이익 가시성이 높은 혈우병 치료제를 주목한다며 펀더멘털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혈우병 치료제의 미국 발매로 내년 약 100억원의 로열티를 수취할 전망이며 이연된 독감백신 매출 반영으로 4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SK케미칼은 2009년 혈우병치료제 재조합 8인자 치료제(Factor VIII)를 전임상 단계에서 CSL 베링(CSL Behring)에 기술 수출했다. 지난 5월 CSL이 앱스틸라(AFSTYLA)의 미국 허가승인에 성공하면서 9월부터 미국 내 판매를 시작했다.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앱스틸라의 매출액은 연간 3000~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SK케미칼은 앱스틸라 매출액의 5%를 로열티 수취할 예정이며, 내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

녹십자, 하반기에 이익개선 전망

녹십자(006280)는 2분기에도 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09억원으로 컨세서스를 7% 하회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비 33% 감소했다. 코프로모션 품목인 바라크루드의 낮은수익성과 별도의 경우 원가율 낮은 웰빙제제 매출이 빠진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도 전년대비 58% 감소했는데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됐던 일동제약 배당수익(26억원)이 제외됐고 20억원 규모의 외화환산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평가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613억원,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3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바라크루드 신규 매출과 3월초 수주했던 PAHO 남반구 독감백신 수출 반영으로 매출 호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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