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버핏 회장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15일자에 쓴 글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며 하나는 미국 아이들이 대부분 부모들보다 더 잘 살게 될 것이라는 점, 둘째는 미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이 앞으로 수 세대에 걸쳐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경제 기적 게임'(game of economic miracles)이 야구 경기로 치면 1~3이닝(early innings) 단계에 불과하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비관론을 일축했다. 버핏은 사람들이 번영하는 데 꼭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야 하는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성장률이 최근 몇 년간 2% 수준에 그친 게 비관론의 배경이 됐지만 이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