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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

OPEC+, 5월부터 두달간 하루 1000만 배럴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하루 10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과 CNBC는 9일 오펙플러스가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하루 10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7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는 하루 800만 배럴, 내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하루 600만 배럴을 단계적으로 감산할 계획이다. 오펙플러스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다른 주요 산유국이 이번 감산에 동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타스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250만 배럴씩, 모두 500만 배럴의 감산을 떠안고 이라크가 하루 100만 배럴, 아랍에미리트(UAE) 70만 배럴, 나이지리..

2018년 10월 25일 (목)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기술주 약세 및 기업 실적 우려 지속 등으로 급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급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며 지난 2년간 지수 상승분을 반납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AT&T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8% 넘게 급락했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반도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내놓으면서 8%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 외 이른바 팡(FAANG)주로 불리는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등도 일제히 ..

오늘의 시황 2018.10.25

2018년 4월 16일 (월)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대형 은행의 호실적에도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시리아를 둘러싼 긴장이 다소 완화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에 1%대 급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시리아 공습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데 따라 불안에 노출될 전망입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록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 지역 정세와 무역 갈등 등 정치적인 불안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누를 수 있습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명확한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 단기 금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오늘의 시황 2018.04.16

2018년 3월 27일 (화)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급등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러시아 외교관 추방사태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완화로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급등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급반등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하고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금융 및 IT 업계의 해외 투자자 지분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중국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스티브 므누신 ..

오늘의 시황 2018.03.27

중국, 미국 국채 매입 중단 검토

중국이 미국의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매입 자체를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들고 있는 국가인 중국이 미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보복적 성격으로 미 채권 매입 축소 및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신은 복수의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 중국 당국이 외환보유고의 미국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추가 매입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인 3조1000억달러(약 3317조원)어치의 외환보유액을 운용하고 있고, 외환보유고 등을 통해 들고 있는 미국 국채는 약 1조1900억달러어치에 이른다. 전 세계 미 국채 발행액 14조5000억달러 중 단일 국가 보유액으로는 가장 많다. 통신은 이 같은 검토가 미·중간..

2017년 9월 25일 (월) 시황정리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북한과의 긴장 고조 속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북미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 중국증시는 주택 가격 억제 정책에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엔저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북미 긴장 고조 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완전 파괴’ 발언에 반발해 태평양 해상 ‘수소탄 시험’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인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됐습니다. 세이게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 문제 해결은 합리적이어야 하고 감정적이어서는 안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 자제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번주 ..

오늘의 시황 2017.09.25

글로벌 증시의 조정 가능성에 주목

8월 3일 국내 증시 하락과 관련해 글로벌 증시의 조정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증시의 또 다른 문제는 글로벌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며 8월 글로벌 증시에도 조정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데, 글로벌 증시 전반에 조정세가 나타난다면 한국증시만 이를 피해가기는 힘들 것이다. 전날 글로벌 증시가 비교적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증시가 급락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만 놓고 앞으로 추가 하락을 말하기 어렵다. 올해 연간 수익률을 보면 이제 한국증시가 다른 지역 증시와 보조를 맞춘 상태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전날 북한 이슈가 외국인 매도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예전보다 강경한 트럼프의 발언이나 최근 중국과 미국이 화해모드를 깨고 다시 긴장으로 가는 듯한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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