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29805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겠지만 탄소섬유(수소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첨단소재는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해소되면서 올 하반기 실적은 개선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주가 상승세가 실적 개선세보다 더 가파르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니콜라의 주가 급등 이후 수소차와 탄소섬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탄소섬유의 생산능력이 2.4만t까지 확대된다면 PER은 3배(순이익 1500억~2000억원 추정)까지 하락할 전망이라, 단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2.2%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163억원를 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