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 (월)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으며, 주요 유럽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 영향 지속 및 국회 3차 추경 통과 소식 등이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30%) 오른 2158.95로 개장해 장중 한때 2190선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기관 홀로 6249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9억원, 2579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2.61%), SK하이닉스(0.70%), NAVER(1.44%), LG화학(0.39%), 삼성SDI(1.84%), 카카오(2.21%), 엔씨소프트(5.40%)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셀트리온(-1.29%) 등은 하락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현대차의 수소트럭 첫 수출 소식에 수소차 테마가 상승했고,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의 전기차 배터리 회동을 하루 앞두고 2차전지·전기차 테마도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