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위 규모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가상통화 규모는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코인레일은 이날 새벽 발생한 해킹공격으로 시스템 점검에 들어섰으며 수사기관 등과 함게 조사 중이라고 공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코인레일의 가상통화 계좌에서 펀디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스톰 등 9종의 가상통화 36억개 가량이 유출됐다. 해킹당한 가상통화 시세는 대부분 수십원대이지만, 총 피해 규모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인레일은 10일 오전 2시부터 거래를 중단하고 11일 오전 4시까지 시스템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점검이 끝나지 않아 코인레일 거래소 이용은 불가능한 상태다. 코인레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