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돼지고기 가공제품 제조·판매업체인 윙입푸드(900340)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윙입푸드는 시초가(1천800원) 대비 30.00% 오른 2천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2000원보다 17.0% 오른 수준이다. 윙입푸드는 2015년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에 사업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 광동영업식품은 중국 광둥성에서 중국 전통 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은 1년 3개월 만이다. 왕씨엔타오 윙입푸드 대표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광둥성 1호 한국 상장기업으로 실적과 투명한 경영, 주주가치 향상 전략으로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 역시 덩달아 강세를 나타냈다. 헝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