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데다 하반기에도 업황 기대감이 크다. 2분기 코오롱인더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2% 증가한 10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907억원을 웃돌았다. 필름사업 외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영향이 컸다. 5세대이동통신(5G)케이블, 고부가 초고성능타이어(UHPT)용 수요 호조로 아라미드 실적이 전 분기보다 개선됐다. 또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며 타이어코드 실적도 전 분기보다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화학 부문에서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타이어용 석유 수지와 에폭시 수지의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패션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