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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17

태양광주 다시 뜨나

미국 대선에서 석유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하락세를 이어왔던 태양광주가 다시 뜨고 있다. 17일 한화케미칼은 대규모 수주 소식에, OCI는 태양광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에 6~9% 동반 상승했다. 이날 한화케미칼은 전장대비 6.13% 오른 2만770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오름세를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한화케미칼 38만주, 기관은 52만주를 순매수했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 13일 태양광 부문 자회사인 한화큐셀 아메리카에 대해 281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큐셀 넥스트에라로부터 2차 대규모 수주를 받았다. 아직 정확한 수주 규모나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2813억원 지급..

OCI, 내년 태양광 수요 감소 예상

힐러리 클린던의 당선을 가정하고 예측한 내년 미국 신규 태양광 발전 수요 전망치는 수정될 수 밖에 없다. 내년 미국 태양광 발전 수요 전망치를 20기가와트(GW)에서 12GW로 하향한다. 중국 정부도 지난 7일 2020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를 150GW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110GW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는 감소할 것이란 판단이다. 내년 세계 폴리실리콘 총수요 역시 33만t으로 올해보다 5만톤 감소할 것이며 변화된 수급 상황을 반영해 내년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치를 kg당 20달러에서 16달러로 하향한다.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치 하향에 따라 내년 OCI(010060)의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 대비 24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은 트럼프의..

OCI,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지속 전망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OCI(010060) 실적을 낙관했다. 지난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897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6.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해 영업이익 257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폴리실리콘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열병합 발전 부문에서 이익이 더해질 것이다. 올 하반기 태양광 설치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1kg에 20달러를 넘었다가 18~19달러 선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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