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가 지속돼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할 경우, 삼성전자(0059300)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특히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중남미에서 반사이익이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무역분쟁과 화웨이 사태가 지속된다는 가정에서 화웨이 출하량이 감소했을 경우, 삼성전자의 수혜 정도를 가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화웨이의 2018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530만대로 글로벌 점유율 14%를 차지했다. 이는 삼성전자(2억9180만대), 애플(2억63만대)에 이은 글로벌 3위에 해당한다. 2019년 출하량은 2억4000만대 내외로 전망돼 글로벌 2위에 등극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어 해당 지역 1위인 삼성전자에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