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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中뤄신과 맞은 1억2000만달러 계약 해지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7월 중국 뤄신과 맺었던 최대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신약후보물질(YH25448) 기술이전 계약이 상대방의 일방적인 계약불이행으로 해지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 7월 유한양행은 뤄신과 계약금 600만달러와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등으로 총 1억2000만달러를 받는 내용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 측은 "십여 차례 공문 및 방문회의 등을 통해 계약조건의 최종 합의를 위한 협의를 뤄신에게 촉구했으나, 뤄신은 성실한 협상에 임하지 않고 'YH25448' 기술 관련 자료 요구 등 일방적인 사항만을 주장, 계약조건 최종 합의를 지체했다"며 "뤄신이 계약이행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기에 계약이 해지됐고, 뤄신의 계약불이..

국내 빅3 제약사 모두 수익성 악화

녹십자(006280), 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128940) 등 국내 '빅3' 제약사의 3분기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했다. 매출액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낸 녹십자, 유한양행과 달리 한미약품은 외형과 수익성 부문에서 모두 뒷걸음질 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3 제약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최소 28%에서 많게는 60% 이상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에도 제약업계 매출 1위를 고수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천59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와 84% 줄었다. 영업이익은 159억원, 46억원이다. 녹십자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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