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이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또 성사시켰다. 지난해 얀센바이오텍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1조4000억원에 라이센스아웃한데 이어 조단위 계약이다. 유한양행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8억7000만 달러(약 1조53억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이하 NASH) 치료제와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 이하 이중작용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이다.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유한양행은 FGF21, 비만 및 NASH에 대한 전문성을 살리고 베링거인겔하임은 심혈관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 의약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