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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전자 및 LG화학 실적 개선 여부 관건

LG(003550)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LG의 주가는 LG전자·LG화학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만큼 두 회사의 실적 개선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실제 LG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6300억원, 영업이익 463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549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매출 13.5%, 영업이익 20.7%가 줄어든 성적이다. LG화학의 순이익 감소에 따른 지분법이익 축소가 LG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주가 측면에서는 LG전자와 LG화학의 실적 개선 여부가 관건이다. 반면 LG의 1분기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 LG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주요 상장 자회사(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의 실적 예상치가 ..

LG, 순자산가치 늘어날 만한 모멘텀 찾기 어려워

LG(003550)의 순자산가치(NAV)가 늘어날 만한 성장 동력을 찾기 어렵다. LG가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조118억원, 영업이익을 8% 감소한 5356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연결 자회사들 실적 전망을 보면 LG CNS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한 8118억원, 영업이익도 6.3% 감소한 609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서브원도 매출액은 같은 기간 5% 늘어난 1조8671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708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한마디로 LG의 NAV 증가 모멘텀이 당분간 부재할 것으로 봤다. LG의 NAV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계열사는 LG화학(26.4%), LG생활건강(20.1%), LG전자(12.3..

LG,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안정적인 매력 부각

LG(003550)에 대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안정적인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LG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방어주로써의 속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며, 순현금 구조의 재무제표를 갖고 있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익안정성을 보여준 바 있다. 그 결과 LG의 주가는 지수와 무관하게 일정한 방향성을 보여왔다. 리스크 요인은 지난해 실적의 역기저효과다. 지난해 LG는 자회사인 LG실트론을 매각함에 따라 매각대금이 일회성이익(3분기)으로 인식됐으며 연결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일회성 이익소멸로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LG실트론의 매각대금은 6200억원이며 LG실트론의 순이익은 지난 2015년 164억원 손실, 2016년 69억원이었다. 금리상승 ..

LG, 소극적이던 M&A 활발하게 진행할 환경 조성

LG(003550)가 LG실트론을 매각하면서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M&A를 활발하게 진행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LG는 지난달 23일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사 LG실트론 지분 51%를 SK에게 62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정부 주도로 이뤄진 반도체 사업 정리과정에서 LG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넘김에 따라 LG실트론은 비주력 계열사가 됐다”. 이번 매각으로 보다 더 주력사업과 신성장동력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소극적이었던 M&A에 대해서도 약 8000억원의 현금을 가지고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사업의 부활과 더불어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전장사업 성장을 위해 구글, GM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

LG, 신규 사업 성과 가시화

LG(003550)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신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524억원, 영업이익 3292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2886억원을 14.1%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며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LG 유플러스, LG 생활건강, LG 화학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지난해 배당금이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의 올해 실적 개선으로 지주회사 LG의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타 지주사 대비 높은 할인율에 거래되고 있는 LG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그룹 핵심 차세대 성장동력의 성과 가시화로 차츰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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