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에 대해 딜라이브를 인수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KT는 지난 8일 국내 7위 유료방송업체인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부터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지분율 50%)를 통해 딜라이브 인수를 모색해 왔으나 국회가 스카이라이프 공공성 회복 방안을 요구하면서 KT가 직접 인수 주체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딜라이브는 방송 가입자가 206만명이며 16개의 유선방송사업자(SO) 지역에서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아이에이치큐, 큐브 등 엔터테인먼트사가 있다. 2017년 매출액은 5979억원, 영업이익 783억원, 순이익 263억원이다. 대주주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국민유선방송투자(KCI)이며 지분율은 95.3%다. KT가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KT그룹의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