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에 대해 공공에서 민간으로 최대주주 변경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일 호반건설이 장 종료 후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지분 매각 본 입찰에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 지분 50.75%(2억1100만주)에 대해 주당 7580원, 총 1조6000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했다. 금요일 종가(5960원) 대비 약 30%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 이는 산업은행의 매각 하한가격인 7400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대우건설 매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다수의 언론 등에서 '승자의 저주'를 언급하고 있으나 공공에서 민간으로 최대주주 변경은 긍정적 변화며 인수를 위해 호반건설이 다소 차입을 일으키더라도 현 재무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