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082740)에 대해 부진한 실적과 업황이 지속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두산엔진의 실적이 올해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73억원과 41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주잔고 감소로 완만한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작년 대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조선사들의 수주가 상반기 중 급증해야만 두산엔진의 하반기 수주 및 매출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신조선 수주는 전년 대비 71.4% 감소한 1133만CGT에 그쳤다. 시차관계를 감안할 경우 올해 상반기 중 선박용엔진 수주회복을 기대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작년 말 기준 두산엔진의 선박용엔진 수주잔고는 약 1조5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