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신사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39.5% 줄어든 315억원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은 필름 및 원사(자회사) 부문 관련 자산감액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익이 당초 예상치를 밑돈 이유로 의류소재(패션머티리얼) 부문에서 상각 및 위로금, 회계기준 변경 등으로 기타 적자폭이 커진 것을 꼽았다. 패션 부문도 광고비 증가 및 재고 상각 등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본다. 패션 성수기 소멸에도 불구, 산업자재·필름 부문 등에서 원재료(PET칩) 가격인하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