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200230)은 마약성 진통제 남용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비마약성 진통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마약성 진통제 남용에 대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다음주에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면 행정부는 마약성 진통제 남용 대응을 제한하는 관료적 절차나 연방정부의 규정 등을 통하지 않고 조처를 취할 수 있다. 마약성 진통제는 지난 2015년 미국 전역에서 2억5000만건이 처방되면서 약 100억달러(11조3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텔콘 관계사인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 물질 ‘오피란제린(VVZ-149)’ 한국·미국·중국·일본에서 물질특허를 등록했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