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성장성을 재확인했다. KCC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난 1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1494억원이며 자회사 모멘티브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 부문 실적 개선, 실리콘 제품별 판가 인상, 원재료인 실록산 수급 개선, 실리콘메탈 가격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이 원인이다. 창호, 석고보드, 무기단열재(미네랄울, 그라스울) 등 주요 건자재 품목은 주택 분양물량 확대 등 수요가 증가했다.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판가 전가 과정도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깜짝 실적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실리콘 중심의 견조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 실리콘 부문 고부가가치 전방산업 비중 확대(전기전자, EV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