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KAC)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 출발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코리아오토글라스의 공모가는 희망가(1만500원~1만2000원) 사이의 1만1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430.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AC는 지난 2000년 KCC와 일본 자동차 유리 전문기업 아사히글라스(AGC)와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다. 자동차용 안전유리 산업은 자동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장치산업이라는 특성상 국가마다 과점 양상을 보이고 있다. KAC는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유리의 76.5%를, 한국GM 유리의 75.0%를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 시장은 프랑스 기업 쌩꼬방 글라스와 중국 기업 후야오 글라스가 나눠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