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의 CJ헬로 경영권 인수를 최종 승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결정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통신 3사 위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기정통부의 이번 결정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중요한 미디어 사업에서도 통신사들의 경쟁력이 재차 강화될 것이며 점차 통신 산업 전반적으로 콘텐츠 소싱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협상력 강화,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경영권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우려했던 알뜰폰 분리매각 조건은 부과되지 않았다. 인수에는 알뜰폰 사업자에 5G·롱텀에볼루션(LTE) 회선을 제공하고, 도매 대가를 각각 최대 66%, SKT 대비 최대 4% 인하해 제공한다는 조건이 붙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