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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3

LG, 신규 사업 성과 가시화

LG(003550)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신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524억원, 영업이익 3292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2886억원을 14.1%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며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LG 유플러스, LG 생활건강, LG 화학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지난해 배당금이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의 올해 실적 개선으로 지주회사 LG의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타 지주사 대비 높은 할인율에 거래되고 있는 LG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그룹 핵심 차세대 성장동력의 성과 가시화로 차츰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엘비세미콘, 디스플레이 부품 DDI 수요 증가

엘비세미콘(061970)은 디스플레이 부품 DDI(Display Drive IC)와 카메라 부품 CIS(CMOS Image Sensor) 등을 생산하는 후공정업체로 실리콘웍스, 매그너칩, 동부하이텍, 옵토팩 등이 주요 거래처다. 2015년 기준 매출 매출의 60%가 DDI, 15%가 CIS에서 나오며, LG그룹 매출이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엘비세미콘은 2015년 4분기 매출액 32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증가, 흑자 전환한 수치다. 2013~2014년 아이패드 수요 둔화 및 공급업체 다변화로 역성장했지만, 작년부터 DDI 수요 증가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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