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이 1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후에도 경상 이익이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난 9682억원이며 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순이자마진(NIM)은 1.71%로 부진했지만 대출자산이 중소기업과 가계신용·전세자금을 중심으로 1.8% 늘었고 대손비용율도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주요 일회성 요인은 사내근로복지기금 1070억원, 국민은행 명동사옥 매각이익 1150억원, KB카드 희망퇴직 비용 109억원 등이다.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마진 정체 국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저수익성 자산 증가, 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 조달 등의 영향이다. 대출금리 규제 강화 움직임과 지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