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가 하반기부터 수주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기대했던 T-50 고등훈련기 해외수주계약이 지연되면서 2·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국(약 2,300억 원), 보츠와나(약 6,800억 원) 등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봤다. 페루, 터키, 파라과이 등과 수주 협상도 진행 중이다. 이라크 후속지원 프로젝트(3,400억 원 가량), 기체부품 등에서도 하반기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수리온 헬기도 해외 시장에서 수주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훈련기 교체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산업과 보잉-스웨덴 사브 2개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으며 6월 말 비행성능을 제출하고 연말에 최종 선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