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237880)가 최근 국내 H&B 채널 확대에 따른 수혜와 중국 세포라 등 글로벌 채널 입점으로 장기 성장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됐다. 럭셔리 스킨케어에 강했던 대형 브랜드들의 실적은 부진한 반면 ‘올리브영’ 같은 멀티브랜드샵을 기반으로 확산되는 신생 색조 브랜드의 성장률은 더 높게 나타났다. 클리오는 매출액의 80% 이상이 색조에서 창출되며, 70% 이상이(내재화된 채널이 아닌) H&B 채널 등 외부 채널을 통해 발생하는 구조다. H&B 중심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변화로 클리오는 우월한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클리오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세포라(90여개)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채널 확장에 돌입했다. 최근 미국 Ulta(300개 매장), 홍콩 등 국제 면세점 입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