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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406

삼익악기, 본질 가치보다 현저히 저평가

삼익악기(002450)에 대해 본질 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 삼익악기 피아노 사업 본연의 가치에 더해 2000억원이 넘는 투자 부동산과 삼익악기가 최대주주인 일본 가와이피아노 지분가치, 수완에너지 등을 감안하면 매우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했다. 삼익악기는 올해 면세점 사업부에서 105억원 가량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임대료 할인이 예상되며 현재 추가적인 임대료 할인 소송을 제기 중이며 내년부터 면세점 사업의 적자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초 28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열병합발전소 수완에너지가 매년 30억원 이상 순이익을 거둘 것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려와는 달리 삼익악기 중국피아노 사업은 사드로 ..

IHQ, '당잠사' 효과로 3분기 호실적 전망

IHQ(003560)가 올 3분기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매출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IHQ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78억원, 매출은 23% 늘어난 353억원으로 예상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국내외 매출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드라마의 국내 흥행 결과에 따라 향후 동남아에서 추가 판매 매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 4분기에는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리치맨 푸어맨'이 방영되면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디즈니 자회사 A&E와의 협업에도 주목했다. IHQ는 내년부터 A&E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의 흥행 여부에 따라 주가도 한 단계 레벨업할 가능성..

메리츠종금증권, 수익성 업종 내 최고 수준 기록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지난 3분기 수익성이 여전히 업종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한 8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92억원)와 KB증권 추정치(830억원)를 웃돌았다. 기업금융 부문이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전 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기업금융에서의 양호한 실적 지속과 리테일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기업금융관련 잔액은 3조2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또 기업금융부문의 순영업수익이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분기당 1000억원이 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

아프리카TV, 규제 관련 우려 해소까지 긴 호흡 접근 필요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최근 플랫폼 경쟁 심화와 별풍선 상한 규제 등의 우려가 해소될때까지 긴 호흡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이템 판매는 견조하지만 최근 플랫폼 경쟁 심화로 월간 순이용자 증가세가 둔화됐고 추가적인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 개선을 위한 광고 매출 증가가 예상보다 더뎌 레버리지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별풍선 상한 규제 우려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규제 실행 가능성과 구체적인 한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템 이용자들의 평균 구매금액이 약 월 1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국감에서 제기된 사례는 극소수에 해당될 것으로 추측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향후 12개월 PER(주가수익비율)은 12.1배까지 낮아졌다. 밸류에이션 부담과 규제 실효성은 ..

하나투어, 4Q부터 실적 개선 기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중국행 수요 급감에도 수익성 높은 타지역 패키지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 패키지와 전체 송출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11.1%, 15.0% 늘었는데 수익성 높은 패키지의 성장세와 해외 사업이 견조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3%늘어난 166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19억원) 에 미치지 못했다. 본업의 수익 호전에도 지금껏 면세점 적자로 연결 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였는데, 고정비 절감과 영업실적 개선을 위한 면적 축소 등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등으로 내년에도 출국자수 증가가..

동아에스티, 4Q 이후에도 신제품 론칭 효과 지속 전망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와 내년까지 신제품 론칭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438억원, 영업이익은 849.1% 늘어난 1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고마진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세를 시현했고 주블리아, 콘트라부, 이달비 등 신제품 론칭에 따라 2분기까지 역성장하던 ETC 부문이 턴어라운드했다. ETC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원가율이 0.9%p 하락, 마케팅비 절감으로 판관비율 -5.6%p 하락했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133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853억원으로 예상했다. E..

OCI,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로 실적 개선 기대

OCI(010060)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78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1%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사상 최고치다. 깜짝 실적의 주역은 폴리실리콘으로 판가가 13% 상승했고 출하량이 27% 증가했다. 통상 3분기에는 전기요금 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이번에는 판가 상승 효과 및 말련 공장 인수 효과가 더 컸다. 폴리실리콘 강세가 지속되면서 4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증가할 것이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세 덕분이다. 긴급수입한조치 발동 예고 등 미국 태양광 시장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대 시장인 중국 수요가 좋다고 판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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