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달러 육박→1만달러 붕괴→7000달러’ 최근 며칠 사이 비트코인을 필두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탄 가운데 그 배경으로 각국의 규제는 물론 중국의 설날이 거론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최근 비트코인의 급격한 하락세가 전 세계 각국의 규제 움직임은 물론 중국의 춘절(春節ㆍ음력설)이 임박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리서치 회사 트리브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몬더러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이 설날을 앞두고 비트코인에 투자한 금액을 현금화하고 있어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은 음력설 전후로 가족과의 재회 또는 여행을 위해 대규모 이동을 시작한다. 긴 휴가에 돌입하기 전 수익을 확정짓고, 여행이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