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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21

한국전력 사장 "두부값이 콩값보다 싸" 전기료 인상 필요 제기

김종갑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전기요금을 연료가격 변동 등 시장원칙에 따라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두부공장에 비유해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린 '두부공장의 걱정거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저는 콩을 가공해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연료를 수입해 전기를 만드는 한전의 역할을 두부공장에 빗댄 것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가공비 등을 고려하면 당연히 두부값이 콩값보다 비싸야 한다면서 수입 콩값이 올라갈 때도 그만큼 두부값을 올리지 않았더니 이제는 두부값이 콩값보다 더 싸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부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원래 콩을 두부보다 더 좋아하던 분들의 소비성향도 두부로 급속도로 옮겨간다며 소비 왜곡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다른 나라에..

한미반도체, 361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한미반도체(04270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다.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소각 하기로 결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의 10% 수준인 635만8210주다. 총361억원 규모다. 다만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이어서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내외 증시 영향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저평가 상태가 지속, 특단의 대책을 내놓게 됐다면서 주주들이 회사의 주가부양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가 크다는 점을 알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화피앤씨, '모레모' 中 진출 5개월만에 주문 급증

세화피앤씨(252500)가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로 중국에 진출한지 약 5달만에 주문이 급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화장품 실적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달 중국 유통채널을 통한 모레모 브랜드 판매량이 처음으로 월간 28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모레모는 일명 ‘물미역트리트먼트’로 불리는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을 비롯해 10여개 전략제품으로 구성됐다. 현재 샤오홍슈 브랜드관에 입점했으며 티몰, 징동, 쑤닝 등 중국 4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숍 입점도 앞뒀다. 다음달부터는 중국 유명 왕홍과 지속 마케팅 및 방송 판매를 전개해 고객층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훈구 대표는 차별화된 품질력을 기반으로 중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을 확대한 성과며 다양한..

시노펙스,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담보제공 계약 체결

시노펙스(025320)는 2일 최대주주 글로션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누적 담보제공 계약건수는 4건으로 누적 담보제공 주식 총 수는 316만4211주다. 총 채무금액은 55억8000만원, 담보설정금액 총액은 78억600만원이다. 담보권 실행 시 글로션이 보유한 주식 수는 현재 326만8835주(지분율 4.99%)에서 10만4624주(0.16%)로 줄어들게 된다.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

지엘팜텍, 개량신약 임상 3상 종료 임박

지엘팜텍(204840)이 리리카 개량신약이 임상 3상 종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지엘팜텍은 GLARS, MUCRS, ERIS 등 약물방출속도를 조절하는 DDS기술을 기반으로 개량신약을 개발했다. 리리카 개량신약은 부작용 감소, 복용 편의성 개선 등 효용을 증가시켰으며 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이 이달 중 최종보고서가 도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엘팜텍은 지난해 11월 크라운제약 인수로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생산설비 확보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자체 개량 신약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리리카 개량신약은 내년 1분기부터 매출발생이 기대되며 시장규모는 5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

사조혜표, 美/中 무역분쟁 수혜 기대감

사조해표(079660)가 미중 무역분쟁 수혜주로 부상했다. 해외에서 수입한 대두를 정제해 식용유를 생산하는 사조해표가 중국의 미국산 대두 고율 관세 부과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미국산 대두에 25%의 고율관세 부과 예고는 대두 수요감소를 불러오고, 대두 공급과잉은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이는 곧 사조해표의 원가절감과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국제 대두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만큼 환율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문 희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사조해표는 올해 1분기 국제 대두가격(CBOT 기준) 하락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대두 작황 호조와 무역분쟁 심화로 하반기 국제 대두가격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영업실적 개선..

알에프세미, MLCC 기능 내장 마이크로폰칩(ECM) 개발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096610]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능을 내장한 신개념 마이크로폰(ECM) 칩을 개발해 국내외 마이크로폰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ECM칩은 휴대전화 통화시 사람의 음성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사용된다. ECM칩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자기기 내 전류 흐름 및 신호전달을 원활하게 하는 MLCC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사물인터넷, 5G,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가 폭등하면서 MLCC 공급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MLCC는 휴대폰 및 마이크로폰용보다는 자동차전장이나 사물인터넷 제품용 중심으로 생산돼 마이크로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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