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분석

대림산업(000210)

Atomseoki 2018. 8. 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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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000210) 


당사는 토목, 주택, 플랜트 등의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설사업부가 영위하는 사업은 주요 공사형태 및 용역 제공방식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

환경사업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석유화학사업부는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PB, PE, FILM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타 사업으로는 부동산임대업 등이 있습니다. 



## 대림산업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일 매출액 2조9570억원과 영업이익 22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7.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시장추정치 및 당사 추정치를 각각 25.6%, 16.6% 상회했다. 유화와 주택부문에서의 이익 호조가 전체 이익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수주잔고가 1조2000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인데 신규수주가 더해지지 않는다면 고정비 문제로 원가율 정상화는 어려운 상황하반기 국내 화학 계열사 CAPEX 발주와 함께 관계사 역시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해당 부분에서 1조원 가량의 신규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대림산업이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지만 주가 상승세가 더디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개선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오름세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주택 신규분양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서다.


대림산업은 전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9570억원, 영업이익은 22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은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258억원으로 116%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1791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대림산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71% 상회하며 실적 서프라이즈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인 토목부문 원가율이 정상화됐으며 국내외 현장에서 약 800억원의 도급 증액 이뤄졌기 때문다.


하지만 실적 발표 당일 주가 상승폭은 미미했다. 0.25% 소폭 올랐다. 


주택 신규 분양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점이 부정적이다. 지난 2015~2017년 주택 분양은 각각 2만6000호, 2만3000호, 1만7000호로 감소했다. 올해 주택 분양 목표는 약 2만호로 전년(1만6000호) 대비 소폭 증가한 분양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금까지 외형 성장을 견인했던 주택 신규 분양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역성장 리스크가 부각됐다. 내년까지는 역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해외수주가 부진하다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난 6월 이란 이스파한 정유 개선 공사 계약이 무산되면서 2조2000억원 가량 수주 잔고가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시공사로 선정된 GTX-A 관련 수주(약 7400억원)는 4분기 실시협약 이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상반기 내내 수주가 부진하면서 수주 잔고 감소 기조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해외 수주 부진 등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발주처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의 요인으로 9월로 지연된 사우디 마덴 1조원, 국내 주요 화학회사 및 관계사 약 1조원, 국내외 입찰 결과에 대한 수주 실적이 보다 중요해 진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같은 우려 요인이 부각되면서 2분기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기존 추정치 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목표주가를 낮추는 증권사들도 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에 기반한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하겠으나 하반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소극적인 이란에 대한 미국의 조건부 제재 유예로 이스파한 정유에 대한 파이낸싱이 지연되 해외수주 전략으로 인해 중장기 성장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 추세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플랜트와 해외부문의 구체적인 수주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상반기 주가 흐름은 극단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2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 등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떠나 대형 건설업체 중 주가 변동성이 가장 낮으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이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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