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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4분기와 내년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Atomseoki 2017. 11.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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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올 4분기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18.1%, 10.9%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36.1%, 21.7% 증가한 1439억원, 1조58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5% 상회했다.

연결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두산인프라코어 본사 및 해외법인 이익이 기대를 상회했다. 세전이익은 일회성으로 투자증권 처분이익 250억원이 발생해 1279억원이고, 지배순이익은 516억원을 기록했다.

중대형 굴삭기는 전년대비 43.5% 매출액이 늘었다. 영업이익인 전년도 적자에서 23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좋은 대형 사이즈 비중이 커지면서 평균판매가격도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다. 걸설기게 부문이 좋아지면서 엔진사업부 이익도 빠르게 늘고 있다.

두산밥캣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6% 못마친 1010억원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줄었던 매출액이 3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상반기 시장은 좋았지만 생산 라인 조정 및 부품수급문제 등으로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이부분이 개선되면서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두산밥캣의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66.5%, 14.1% 증가한 1172억원, 1조4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기계 판매량 증가 에 따라 엔진 사업부 이익도 늘어나고, 두산밥캣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며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