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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크래커 증설 완료로 매출액 증대 효과 예상

Atomseoki 2018. 11. 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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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여수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완료됐으며 물량 측면의 감소 등 기회비용이 발생할 전망이지만 정기보수 기간 중 나프타 가격 급등한 영향이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고, 정기보수와 동시에 크래커 증설을 완료해 내년부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여수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적절한 시점에 완료됐다. 올해 9월 말부터 시작한 롯데케미칼의 여수 크래커 정기보수가 10~11월에 순차적으로 완료됐다. 이에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측면의 감소 등 기회비용이 올해 4분기 동사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정기보수 기간에 높은 원재료 가격이 형성돼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영향이 제한된 점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여수 크래커 정기보수 기간 중 크래커 증설(설비투자 2530억원)을 동시에 추진했다. 롯데케미칼의 여수 크래커 생산능력은 103만톤에서 123만톤으로 증가했고, 프로필렌, 부타디엔, BTX도 각각 10만톤, 2만톤, 4만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연간 5000억원의 이상의 매출액 증대 효과가 예상되며, 이번 증설은 나프타 투입이 아닌 LPG를 원료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미국 에탄 크래커와 함께 동사의 원료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외신 등에 따르면 올해 10~11월에 순차적으로 진행하던 울산 공장(TPA, PX 등) 정기보수도 이달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다.


유가 상승으로 10월 초 톤당 750달러까지 급등했던 역내 나프타 가격이 26일 현재 487달러로 급락세를 기록했다. 나프타 가격 하락 분은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동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기준 나프타와 MX 구입액은 각각 4조5000억원, 1조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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