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3월 12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21. 3. 12. 17:16
반응형

뉴욕 증시는 추가 부양책 바이든 대통령 서명 및 美 실업 지표 호조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밤 美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부양법안 서명 소식, 美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 호조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美 하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경기부양법안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역사적인 입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간을 다시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미국 구제계획'으로 명명된 이번 경제대책 법안은 미국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 1인당 최대 1,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 지급을 9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미국 내 실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총 71만2,000건을 기록해 전주 대비 4만2,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주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시장예상치보다도 양호했습니다. 한편,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414만건을 기록해 전주 대비 19만3,000건 감소했습니다.

전일 10년물에 이어 이날 30년물도 무난한 입찰 결과를 나타낸 가운데,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5% 아래로 내리기도 하는 등 1.5%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ECB가 금리 상승에 대응한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힌 점도 금리 안정에 일조했습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총한도도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2분기에 PEPP를 통한 채권 매입 속도를 1분기보다 상당히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美 국채금리 진정 국면 속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A, 아마존, 넷플릭스, 트위터,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원유수요 전망 상향 등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8달러(+2.45%) 상승한 66.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 가격은 30년물 입찰 소화 속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 달러화는 美 국채수익률 주시 속 ECB 채권 매입 가속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인덱스 약세 등에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밤 美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부양법안 서명 소식, 美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 호조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1만2,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하회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라가르드 ECB 총재가 최근 금리 상승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2분기 채권 매입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美 국채 가격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한 점도 증시 전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HSBC 전일 2021 글로벌 경제·외환 전망 연례 세미나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3.4%을 기록하며,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으며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금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