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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고객사 수주 호조 수혜 예상

Atomseoki 2018. 3. 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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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지난해 주 고객사의 수주 호조로 올해 2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

세진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감소한 2283억원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9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각각 47억달러(전년 대비 21.3% 증가), 23억달러(전년 대비 154.5% 증가)의 수주를 달성했다. 2016년 4분기부터 진행된 원가 절감 효과로 인해 올해 매출 감소에도 증익이 예상된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탈황장치 시공 사업은 하반기 매출에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탈황장치는 배기 가스의 유해 물질 처리 장치로,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의 군산 조선소 가동 중단, 용연공장 매각으로 인한 공장 설비 축소로 납품 품목 다각화도 예측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하면서 예상 대비 부진했다. 브라질 EAS의 데크 하우스(Deck House) 4기 매출 인식이 올해 1분기로 일부 이연됐고, 고마진인 LPG 탱크 매출 비중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 고객사의 수주 증가 외에도 올해 투자 포인트로 LPG 물동량 고성장에 따른 LPG 탱크 수주 확대, 신사업 LNG 탱크와 탈황장치 시공 진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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