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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대한시멘트 인수 효과 가시화

Atomseoki 2018. 3. 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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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003410)에 대해 대한시멘트 인수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배당뿐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차별화가 예상된다. 

쌍용양회가 대한시멘트 연결 효과로 인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조 6800억원으로 전망한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시멘트 단가 인상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올해 시멘트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쌍용양회는 다른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수익 추구 전략으로 방어할 수 있다. 내수 물량 위주의 타사와 달리 수출 물량을 활용할 수 있어 이익레버리지 훼손이 제한적이다.

또 동해 공장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및 폐열발전 투자가 각각 4월과 7월에 마무리되면서 올해 170억원에 달하는 전력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슬래그 등 내부 계열사향의 캡티브(Captive) 비중이 30%까지 확대되면서 향후 시멘트 업황 변동을 최소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의 SOC 사업 대신 도시재생뉴딜정책과 공적주택 공급 등 지자체 주도의 다양한 토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멘트업의 수혜 또한 예상된다. 주택부문의 출하량 감소로 전체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그 하락폭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멘트 협회 기준, 대형시멘트사 중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멘트 출하량은 5570만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16.2%, 9.8% 증가한 데 비해 0.2% 하락한 수치이다. 건축 부문 출하량이 올해와 내년 각각 9.3%, 9.6%씩 줄어든다고 가정하고, SOC 관련 출하량이 7%씩 성장한다고 보았을 때 전체 시멘트 출하량 감소폭은 6% 내외로 여전히 2014년 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자체 주도의 국토개발 토목 발주가 기대돼 출하량 절벽 우려 완화됐다. 올해 감소폭은 6% 내외로 2014년 대비 견조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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