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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글로벌 고객사 발주 감소로 부진한 실적 기록

Atomseoki 2018. 3.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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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237690)이 최대 고객사인 G사의 발주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16년 9월 에스티팜은 G사와 C형 간염 치료제 API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1485억원, 계약기간은 2017년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최근 계약기간이 2018년 7월31일로 늘어났다고 정정공시했다. G사의 추가 발주 시기는 미지수다.

에스티팜의 최대 고객은 글로벌 바이오텍 G사다. 2017년 G사향 수출은 1369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67.5%에 달했다. G사의 C형간염 치료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되는 강력한 약효와 높은 약가로 출시 첫해인 2014년 매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완치 환자 증가 및 경쟁 심화로 인한 약가 할인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G사로부터 추가적인 수주를 받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5%, 75.9% 감소한 1491억원, 149억원을 예상한다.

한편 향후 수익성 높은 올리고핵산 API 수주 가능성은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CMO는 3개 회사만 경쟁하는 독과점 시장이며 올리고핵산 API 사업에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글로벌 J사에 다수의 신약 올리고핵산 API를 공급 중으로 글로벌 R사에도 곧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도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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