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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하반기 내수광고 호황

Atomseoki 2017. 9. 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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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214320)에 대해 하반기 광고시장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 주력 신차 모델들도 런칭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KAI(Korea Advertising Index) 지수가 9월까지 현재 113.2를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 우호적인 광고 업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12월 전후로 브랜딩광고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년 4분기 기저효과도 고려하면 3분기 보다 4분기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현대/기아차 신차는 스팅어, 모닝 등으로 마케팅버젯이 낮은 저가형 라인이었다. 하지만, 하반기는 현대차 G70 국내 출시를 비롯해, 엑센트와 코나의 미국 출시 등 상반기 대비 마케팅버젯이 높은 모델라인업이 구축돼 있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이노션 captive 물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4분기에는 기아차 북미 크리에이티브(광고제작) 외주 물량도 내재화할 계획에 있다. 첫 해 매출 총이익 증가분은 약 2000만불 수준으로 전망하며, 안정화가 될 시 4000만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크리에이티브 사업부문 구축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첫해 영업이익 기여분은 현재 캔버스 OPM인 10%에 미치지 못할 것이나, 사업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드는 2년차에는 작년 캔버스 수준의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노션의 하반기 매출총이익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07억원(YoY +12%), 707억원(YoY +34%)으로 전망됐다.

현 주가는 12MF PER 17배로 동사 역사적 밴드 평균 수준이며 하반기 업황 개선 여지를 고려하면 과거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