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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이익의 폭이 증가하고 질도 개선중

Atomseoki 2017. 9. 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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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는 이익의 폭이 증가하고 질도 개선 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전분기 대비 67.5% 높은 1184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의 단위가 바뀌면서 증가 폭이 바뀐다. 부진했던 사업부는 회복되고, 모멘텀이 있는 사업부는 더 견조해지고 있어 이익의 질도 좋다고 평가했다.

OLED용 RF PCB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ACI사업부(기판) 가동률이 상승해 적자를 빠르게 줄여주고 있다. 4분기 흑자 전환이 순조로워 보인다. ACI 사업부 매출은 2분기 3195억원에서 3분기 3935억원, 4분기 449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 MLCC 업체들의 가동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물량 주문이 다른 여러 MLCC업체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MLCC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3분기 MLCC 매출이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노트8에 삼성전기 듀얼카메라가 채용되면서 듀얼카메라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8 물량 외 다른 모델 주문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3분기 카메라모듈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수익성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