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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온, 100조 치매시장 타켓 신약 개발 투자 기대감

Atomseoki 2018. 2. 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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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탁 비임상 계약연구기관(CRO) 켐온(217600)이 강세다.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10년간 약 1조1000억원의 연구ㆍ개발비를 투입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켐온은 치매치료제 효능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시험법을 개발해 치매치료제 효능시장을 공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리는 치매연구개발 사업 공청회에서 기획안을 내놓는다.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치매연구개발 사업에 투입할 1조1054억원 중에서 80.8%를 부담할 방침이다. 정부는 치매 관련 R&D 분야를 나눠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치매 원인 규명 및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 발굴하고 예방관리 기술을 개발해 발병을 늦추기로 했다.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지난해 70만명에서 오는 2050년 303만명으로 4.3배 늘어날 전망이다. 현 추세라면 2050년에는 노인 6명 중 1명은 치매 환자가 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치매 관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0.9%(13조2000억원)에서 2050년 3.8%(105조5000억원)로 늘어난다. 국가가 치매 관리에 사용하는 비용만 8.1배 증가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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