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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3분기 호실적 예상

Atomseoki 2017. 9. 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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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103140)은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82억원, 5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와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전기동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6%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양호한 판매량 지속 및 메탈게인 약 70억원 발생 등에 따라 신동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다.

방산 부문은 미국향 수출 부진 불구, 중동향 수출 물량 확대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전기동 가격 강세에 따라 자회사 PMX 등의 호조세 역시 지속될 것이다.

그간 구리가격 급등세에 따른 조정국면 진입 및 최대 소비국인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확대, 공급차질 이슈 해소 등에 따라 주가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당대회 결과가 확인되는 10월 말까지는 숨 고르기 장세의 연장이 불가피하다.

다만 비수기 진입에 따른 단기 조정세에도 향후 신규 광산 물량 유입 가능성 및 유효한 수요 개선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광산 및 정련 구리의 타이트한 실물 수급이 지속될 것이며 최근 아시아, 유럽 중심의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 측면의 변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돼 구리가격의 하방경직성은 재차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