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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 커피·제약부문 성장으로 실적 개선 전망

Atomseoki 2017. 9.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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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222980)가 커피·제약부문 성장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최근 비커피음료 제품(녹차 등)을 출시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건강지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속적인 제품라인업 확대(원두, 인스턴트커피, 원두커피 등)와 유통망 강화, 프랜 차이즈(맥널티 카페 2호점 오픈)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커피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7%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주요 수요처가 기존 B2C 위주에서 B2B로 고객 저변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에 원두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다른 업체들과도 공급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제약사업은 기존 제품 및 신제품 판매증가로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맥널티의 제약사업은 안정화 단계이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사업부문에 대한 실적성장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해 말 항궤양제 (하이비스정:위염치료 전문의약품) 개량신약을 출시해 넥스팜코리아에 납품 중에 있다. 2017년 제약부문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4% 증가한 129억원으로 큰 폭의 외형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100여종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및 원두커피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커피음료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70~80%다. 제약사업은 2006년 제약 GMP 제조공장을 인수하면서 진출했으며, 최근 개량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애터미, 중국에서는 가가열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네트워크를 확보했다.